서울 북한산 우이동 능이백숙 맛집 추천 ｜우이정원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아쉬운 요즘이예요.

사실 벌써 가을이 끝났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소중한 가을날, 더 소중한 주말에 즐길 수 있는 서울 계곡 맛집 가보시는건 어떤가요?

 

 

 

우이동에는 계곡 옆으로 맛집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건강하고 맛있는 닭백숙, 오리백숙을 먹으려면 꼭 이 곳으로 오셔야 합니다.

내돈내산으로 찾은 맛집, 우이정원이예요~

 

 

 

주소: 서울 강북구 삼양로181길 48 먹거리마을 우측 첫번째 집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11시~밤 9시 30분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 내려서 도보 10분 내에 도착했어요.

파라스파라를 지나 가는 길에 도저히 사진을 찍지 않고 지나갈 수 없는! 졸졸 계곡을 만날 수 있었네요.

우이동 먹거리마을 진입로 앞쪽에 있어 찾기 매우 쉬웠어요.안쪽으로 들어가면 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등 더 많은 음식점들이 있더라구요~

 

 

 

 

금방 노란 간판을 보니 아주 설레었다죠?

최근 리뉴얼을 한 것 같은 간판ㅎㅎ 느낌있어서 포토존하기 좋아요.

 

평상 옆으로 북한산 계곡이 흐르는데 여기 물고기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주말 12시라 붐빌까싶어 평상 자리로 미리 전화 예약하고 방문했어요.예약 시간 맞춰 딱 음식 준비해주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1~2시쯤 되니 등산객들 많이 오셔서 자리가 많이 차더라구요.자리 때문이 아니더라도 백숙 조리가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예약 전화 드리고 방문하셔요.

 

 

오늘의 주인공 능이백숙!

어른 세 명이서 먹기에도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메뉴 하나만 있으면 아쉬우니 전을 하나 시킬까~

김치전과 고민하다가 파전으로 주문했는데 고추가 있어 살짝 매콤하니 조합이 딱이었어요.

진짜 바삭바삭 전도 무조건 필수필수입니다ㅠㅠ

 

 

 

간단해보이는 밑반찬도 맛이 좋아서 두 번은 더 리필했어요.

김치랑 깍두기 크~

 

 

 

4살, 2살 아이들이랑 함께 갔는데 아이들 숟가락 포크가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오리고기 살도 부드럽고 찹쌀 밥에 국물이 진하니 아이들이랑 같이 먹기에 메뉴 선택을 잘한것같아요!

부모님들 모시고 오셔도 혹시나 이가 약하시더라도.. 먹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평상 위에 앉으니 하이체어에 가만히 앉아있는 불편함이 적어서 그런지 더더욱 오래 잘 먹은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