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부모님과 온가족 추천 강릉 가성비 호텔｜정동진 탑스텐 호텔

더위가 가시고 난 뒤 가을에 휴가를 갈까 고민하다가 여름휴가지를 떠나기 열흘 전쯤 급! 결정하게 되었어요.

갯벌놀이를 이미 6월에 즐겼던 터라 이번에는 동해 부근으로 가봐야겠다 생각했고,

여행 일정이 많이 남지 않아 우선 예약되는 호텔을 우선적으로 보았어요.
그러던 중 합리적인 가격에 뷰도 멋진 호텔을 찾아 바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하고 온 내돈내산 후기! 적어봅니다.

 

강원도를 여름휴가지로 정하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실것 같은데요,
가성비 만족도 높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여기입니다!

 

ⓒ 야놀자

 

 

https://naver.me/FgiSlMj1

호텔탑스텐 : 네이버

 

강원도 강릉, 정동진 바다와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텔 탑스텐입니다.

 

오후 3시 체크인에 맞춰 도착했을 때의 로비 모습이예요.

확실히 8월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사람이 적지 않아요.

호텔에 딱 처음 들어왔을 때 로비의 분위기.
그 분위기에서 여행의 시작을 좌우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모던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전시되어 있는 그림도 멋져서 한 몫하고 있네요.

둘째아이도 얼마나 편안한 쇼파였으면 고개를 턱 걸치고 있어요^^

 

 

로비 안쪽으로 포세이돈 뷔페가 있어요.

투숙객과 강원도민에게는 성인 85,000원에서 10% 할인된 76,500원에 제공되네요.

소인(49개월~초등학생)은 49,500원이예요.

조식은 성인 35,000원 소인(49개월~초등학생) 25,000원이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해요.

12시에서 3시까지 점심메뉴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가짓 수가 100가지 정도로 메뉴가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후기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15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이어서 적어볼게요.

 

디럭스 더블룸의 모습이에요.
커튼을 걷으면 좌라락 하고 바다가 뻥 뚫려 너무 시원한 뷰입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곳은 9층이예요.

정동진하면 바다인데 이 정도 숙소뷰는 나와줘야죠~?

 

화장실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드라이기는 준비되어 있어요.
치약, 칫솔 개별준비 필수입니다.

수건은 넉넉히 준비되어있고, 저희는 2박 연박하였는데 추가로 제공되진 않았고 기본제공량인 것 같아요.

다음 날 아침 일출시간 맞춰 눈떴는데 얼마나 멋지던지요~

5시 33분 일출명소 6층 가든에서 바라보는 관광객들도 정말 많으셨어요.

 

지하 1층 온천과 워터파크 수영장도 아이들하고 너무 이용 잘했는데 물늘이할 때 신경쓰일까 싶어 핸드폰을 두고 갔더니 찍은 내부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공식 홈페이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 강릉 탑스텐 호텔 공식 홈페이지

 

부모님들은 온천을 즐기고, 아이들과는 실내 수영장을 즐기기에 좋아요.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온천을 즐길 수도 있지만 꽤 규모가 큰 편의점, 탁구장, 노래방, 코인빨 래방 등 기타시설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 중 안쪽에 위치한 키즈존이예요.

영아들을 위한 공간이고, 트램펄린과 미끄럼틀, 볼풀늘이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사실 너무 초간단한 모습이라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4살, 2살은 넓은 공간에서 술래잡기하기도 하고, 미끄럼틀을 이런자세 저런자세 NN번씩은 타고, 트램펄린위에서 쫄짝거렸다가 누워있다가 하며 40분쯤은 금방 보낸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아빠의 희생만큼 잘 즐겨준다는 점. 부모님의 체력도 함께 소진됩니다..

 

 

 

저녁은 주변에 나가서 먹기가 애매한 시간이라 스카이라운지에서 먹기로 정했어요.
식전빵만 해도 양이 많아서 배부른데 메인 메뉴들의 양도 결코 적지 않아요.
6시 넘어가니 대부분 만석이 되네요.
석식뷔페보다 가격대비 추천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식기도 잘 준비해주셨어요. 소소하지만 이런 서비스는 언제든 환영이죠.

야외에 공간도 잘 꾸며져있어 해가 지니 조명과 함께 바다 매력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강릉 도심과 떨어져 외진 곳에 있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지만, 호텔 내부 식사도 좋고 워터파 크나 근처 해수욕장 이용하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는 것 같아요.
비성수기라면 1박에 10만원 안팎, 성수기여도 1박에 20만원 이내로 예약가능하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