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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오리 베이징덕 생각나면 꼭 와야하는 곳 추천 중식맛집 |크리스탈제이드

be-up 2024. 11. 11.

 

확실히 연말엔 모임도 많아지고,

간만에 보는 인연들이다보니 평소 자주 먹지 못하는 메뉴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베이징덕을 메인요리로 삼았다.

알고보니 쇼마이 맛집..! 

탕수육 맛집..!

진짜 여긴 미쉐린 가이드에 빠지지 않을 이유가 확실히 있는 곳이다.

 

 

크리스탈제이드 소공점

 

 

 

오늘의 주인공,

껍질이 정말 얇고 바삭했다.

파와 함께 면피에 싸먹으면 또 새롭다.

(다리쪽은 너무 빠싹해서 일행 중 절반은 먹다 말았다는..)

 

 

육즙 촤르륵 쇼마이

딱 네 명이 가서 하나씩 맛보는데 얼마나 감질맛 나던지

개수가 딱 맞아 다행이지 하마터면 눈치싸움 치열할 뻔했다.

 

 

진짜 촉촉한 탕수육

인생 탕수육! 

동파육을 주문할까 선택장애 겪다가 주문했는데

동파육을 다시 탕수육처럼 튀김옷만 입혀놓은 것처럼

속의 고기가 진짜 정말정말 쫀쫀한 느낌이다.

 

 

 

새로운 사실, 마켓컬리에도 쇼마이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니!

이 맛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까 궁금하니 다음 주문 때 장바구니에 담아봐야겠다.

 

 

 

맛있게 배를 채우고

을지로입구쪽으로 향하다보니 보이는 번쩍스러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트리다.

밤하늘과 트리가 만나면 그냥 온 세상의 분위기가 로맨틱해지는 느낌이다.

 

올 한해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참 시간은 빠르지만

오늘처럼 좋은 순간들은 천천히 곱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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