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말 늦는 아기 언어발화 돕는 효과적인 방법
우리아기만 말이 늦을까 싶은 걱정
아이가 18개월 전후가 되자 자아와 자기주장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엄마아빠에겐 고집처럼 느껴지지만 아이 발달엔 정말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요구사항을 울음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로 표현하길 바라며 언어 발화를 기대하게 됩니다.
언어폭발기를 앞두고 있으며 언어 모방이 극대화 되는 시기!
18개월에서 24개월까지,
어떻게하면 말이 트이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요?
18개월까지 아빠, 없다, 아뜨.
세 단어밖에 말하지 못해 언어발화가 늦는 거 아닌가... 걱정스러웠던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던 홍주애 언어치료사의 방법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조음기관 훈련하기
말문을 트이게 하려면 먼저 말이 나오도록 돕는 조음기관들의 훈련이 되어야 해요.
입술, 혀, 볼, 턱 등의 근육이 바로 조음기관이죠.
말하고 먹는 기관이 입으로 같죠?
음식을 잘 씹고 삼키는 것 또한 훈련이 됩니다.
아이가 다양한 식감과 재료를 맛보는 것이 두뇌발달과 함께 말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저도 참 새로웠어요.
다음으로 아이가 어른의 말을 따라하려고 했을 때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것이에요.
아이는 지금 들었던 말소리대로 따라 말해보면서 내가 낸 소리와 들은 소리가 같은가?
스스로 연습을 하는 과정을 지나고 있어요.
정확한 말소리를 인식하는 것은 앞으로 언어를 습득함에 있어서 맞춤법과 철자인식까지 중요하게 작용된다고 해요.
표현 단어 조합하기
아이가 할 수 있는 발음과 할 수 없는 발음이 있을 거예요.
둘째의 경우 아빠, 없다, 아뜨. 만 할 수 있었는데 ㅇㄸ/ㅃ 이런 식의 단어가 내기 쉬웠던 것 같아요.
구분했다면, 할 수 있는 음소가 포함된 단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할 수 없는 건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들려만 주고 표현할 수 있는 단어에서 조합을 유도해야 할 차례예요.
아빠 없다, 엄마 없다, 아빠 왔다, 엄마 왔다 등등 2어의 조합, 나아가 3어로 확장 시켜줄 수 있겠죠.
아이가 새로운 소리들을 따라 말하고 싶어지도록 말하는 즐거움을 심어주기 위함이예요.
개월 별로 성장 단계가 있다고 해서 우리 아이만 너무 늦고 못하는 거 아닌가 걱정스러우실지도 모르겠어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커가는 아이 모습을 보니 아이마다 각자의 속도가 있더라구요.
비교는 어제의 아이와 오늘의 아이만.
다른 아이와의 비교는 아이 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건강하지 못한 생각이예요.
지금 아이가 들려주는 말소리에 집중해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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