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이 충치관리 필수|아기 추천 간식|구강 유산균 자일리톨 사탕

be-up 2024. 7. 29.

끝내고 싶은 양치전쟁

아이랑 매일 저녁 전쟁을 치르는 일 중 하나는 바로 양치하는 거예요.

돌부터 시작한 양치습관인데 세 돌이 지나서도 여전히 쉽지 않네요.

이는 엄마아빠 닮아 왜 이렇게 빨리 나는지~ 

6개월 되던 때부터 하나 둘 올라오다가 돌 되니 어금니까지 열 두개쯤 금방이네요.

여든까지 가는 세 돌 습관인데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많이 고민이 되더라구요.

 

3개월마다 불소도포를 위해 가는 치과검진에서 빠지지 않고 듣는 얘기가 있어요.

"선천적으로 어금니가 깊고 이가 약하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는 환경이니 관리를 매우 잘 해주셔야 합니다!" 라구요..

이제 울고불고 싸우더라도 억지로 양치를 꼼꼼히 해내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게 들었죠.

다행스러운 건 치실은 거부감은 그나마 덜하다는 점...

 

 

양치할 때마다 붙여주는 칭찬스티커도 사보고,

치아 그림을 코팅지로 붙이고 검정마카펜으로 충치를 칠했다가 지우개로 지워보는 놀이도 만들어 주었어요.

조금씩 마음이 열리는 것 같았지만 양치하는 순간 하기 싫은 건 매한가지였어요.

 

 

화장실 문에 붙여둔 치카 스티커
엄마표 양치놀이

 

구강 건강 도움주는 양치효자템

그러는 와중 추천받은 효자템!

자일리톨 덴티 큐브예요.

무설탕 사탕, 유기농 사탕, 그런거 아니고

특허 구강유산균 배양건조물의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해요.

 

'유산균 배양 건조물' 이라 하면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로도 불리며, 

기존 프로바이오틱스의 안전성, 기능성, 안정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저도 아이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이 제품을 아침 등원 전과 저녁 양치해주고 나서 꼬옥 챙겨줍니다!

저녁에는 양치를 하고 나서 잠들기 전 입에 두 알씩 넣어주고 있어요.

(더 고집부리면 캔디 먼저 먹고 양치할거라고도 하는데 봐주지 않습니다..ㅎㅎ)

 

자기 전에 사탕을 먹는다고? 할 수 있지만

녹여 먹으면 침 분비로 입 속도 깨끗해지고

혹시라도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있더라도 충치균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

특히 수면 중에 충치균의 활동이 많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자고 일어난 직후 물 마시는 게 안좋다고도 해요.)

핀란드산 100% 자일리톨에다가 구강 유산균이 400억이나 포함되어 있어 안심이 되어요.

구강건강을 위한 건데 당 함량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정말 괜찮을까?

천연 원료에 화학첨가물 없는 진짜 구강 건강 제품이예요.

비타민이나 영양제 아니고 사탕이지만 대체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아요.

 

이 사탕으로 양치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확신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거부감이 줄어들고 아이랑 씨름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다행이예요.

 

양치를 하면 이가 깨끗해진다는 자발적인 내적 동기가 생기기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외적으로 동기를 채워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돌 지난 둘째도 첫째따라 같이 먹고 있어요.

돌 이후부터 하루 여섯 알까지는 양호하다고 하니 잘 조절해보려 해요.

 

유치부터 잘 관리해야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육아효자템 추천해봅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