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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똑똑한 이유식_6개월부터 빠르게 시작하기

be-up 2024. 7. 19.

 

두 아이 모두 6개월이 되던 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첫째는 조리원 졸업 후 분유는 먹지 않고 오로지 완모를 했고,

둘째는 분유수유를 하지만 이유식 지침 개정으로 6개월부터 시작을 권고한다고 하여

이유식 이전 수유 방법은 아예 달랐지만 시작시기는 결국 같았네요.

 

이유식 시작 전에는 어떤 방법으로 할까 고민하기보다는

스케줄을 짜기위한 '어떤 재료부터 시작할까',

'어떤 조리도구, 식판, 숟가락 등 준비물을 사야할까'

등등에 대한 고민들을 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쏟은 것 같아요.

 

초기에 시판을 해주기보다 엄마표로 해주는 것을 목표했기에

이유식에 관한 책도 많이 보았지만 모두 요리법 위주의 책이었어요.

 

다행히 이유식 시작한지 4일차, 얼마 안된 시점에 유튜브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 선생님의 영상을 보며

"이유식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는 법"을 알게됩니다.

아기들에게 있어 먹고, 자고, 노는 것이 일상을 잘 살아내는 전부이죠.

그 중 먹는 것은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단순히 영양소를 섭취하고 배를 불리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으로 하여금 균형있는 두뇌발달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계셨나요?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이유식 방법을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마표 아이주도 이유식

 


 

 

1. 이유식은 만들어 먹이자

이유식은 유아식, 일반식으로 가기 위한 준비 단계예요.

따라서 다양한 음식들의 독특한 맛을 느끼게 해주어 미각 발달을 도와야 하는 때입니다.

감각놀이보다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이 훨씬 미각의 발달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2. 밥과 반찬 형식으로 따로 주자

자연스럽게 미음부터 죽까지 한그릇으로 해주는 것이 이유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라구요.

죽형식의 아쉬운 점이라면 재료 각각의 고유한 맛을 느끼기가 힘들다는 점이예요.

어른들의 식사처럼 아이들도 밥과 반찬의 형식이 필요합니다.

 

토핑처럼 쌀 죽위에 재료를 얹어주는 토핑 이유식을 하는 엄마들도 많아지는 추세예요.

음식 각각의 맛을 더 많이 느낄수록 두뇌발달에 더 효과적일 뿐 아니라

음식에 대한 기호가 생기면서 두뇌발달을 돕는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고 있어요.

 

 

3. 질감을 빨리 높이자

꼭 한 달 씩 초기, 중기1, 중기2,, 질감을 계산적으로 해야할까요?

다양한 질감과 거친 질감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덩어리 진 음식을 먹으며 혀와 잇몸으로 음식을 으깨고 삼키는 것이 두뇌 전반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네요.

 

 

4. 고기를 매일 주자

철분은 두뇌발달기에 신경을 만드는 핵심재료이니만큼 철분이 많은 음식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뇌발달과 인지능력의 발달을 위해서 특히!

어릴 때 철분이 부족하지 않게 이유식을 제대로 줘야한다는 점 꼭 기억합시다.

 

 

5. 스스로 먹게 하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었어요.

어린 개월수니까 당연히 서툴겠지만,

그러니까 먹여줘야겠다! 는 생각의 흐름이 큰 실수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음식을 스스로 먹을 때에는 어떤 것을 먹을까?

음식을 보고 판단하고 결정해서 실행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두뇌를 고도로 사용하는 고차원적 행동이라고 해요.

 

그런데 항상 먹여주게 된다면?

이 중요한 기회를 아이는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잃어버리는 것이죠..

 

엄마가 음식을 먹여주는 것보다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해결한다는 자발심".

능력을 키우는 일임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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