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아이랑 동물 먹이주기 체험 놀러갈만한 곳 ｜바둑이네 동물원

 

밥 잘먹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정작 동물들 밥만 잘 챙겨주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어디를 가볼까 고민고민하다가

남편이 찾은 충남 보령에 있는 바둑이네 동물원을 보고 어찌나 기뻤던지!

한번 가면 아이들 모두 좋아할만한 추천 장소입니다!

 

동물원 이용안내

 

보령개화예술공원 안에 위치해있는데 공원의 입장료와 동물원 입장료가 별개입니다!

성인과 아동 모두 1인 8천원의 요금이 발생됩니다.

만 24개월 미만은 무료라 세상 감사합니다><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이니 유의하세요~

 

개화예술공원 입장료

성인: 6,000원

학생, 어린이(37개월~고등학생): 4,000원

보령시민(신분증 소지자): 상시무료!

 

 

 

 

 

10월 중순인데 살짝 하늘은 꾸리꾸리하지만 겉옷과 반팔이 혼재하는 날씨였어요.

야외활동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점점 지구가 걱정되기는 합니다ㅠ

10시 30분 오픈하고 11시쯤 도착한 것 같은데 이미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한참 먹이를 주고 있을 때 오후되니 아이들로 많이 차더라구요 핫플인정!

 

 

 

 

할로윈데이가 다가오니 포토존 테마도 분위기를 맞춰줘야겠죠~

계절마다 바꿔주실 것을 생각하니 더 기대됩니다.

 

 

거북이

 

타조와 양

 

 

야외에 들어서면 토끼와 거북이, 타조, 양 등등 많은 동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규모 동물원이라고 하지만 꽤 많은 동물들이 있어서 모두 먹이를 주다보면 절대 시간이 적지 않네요.

토끼들에겐 직접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먹이를 줄 수도 있어요. 

아빠랑 아이들이 들어가서 먹이를 주고 엄마는 멀찌감치 사진만,,,ㅎㅎ

거북이 목이 이렇게 긴지 몰랐어요.

생각보다 이빨도 뾰족날카로워서 당근도 우걱우걱 잘 받아먹더라구요.

 

 

 

 

실내에도 다양한 작은 동물들이 있어요.

건초나 당근 주는 먹이체험은 많았지만 밀웜 주는 건 아이들에게 또 색다른 경험인것같아요.

병아리 부화기, 달걀? 까지도 볼 수 있다니 교육적이라고도 할까요..ㅎㅎ

 

 

바둑이네 동물원

 

 

바둑이네 동물원

 

 

그네, 모래놀이터, 소소한 놀이감들이 넓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쉬다 가기에 좋은 곳이었네요.

강아지 놀이터도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 왜 사진을 못찍었을까 아쉬워요.

처음 입장할 때 채소 뿐 아니라 강아지들용 먹이도 따로 줍니다.

 

 

 

 

 

전통놀이로 투호해보는데 들어가던말던 너무 좋아라하는 둘째였어요.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아이들과 방문해보세요.

충청도 놀러갈 곳을 찾는다면 바둑이네 동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