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잡곡 먹여도 괜찮을지 걱정된다면? (잡곡 이유식 추천)

 

 

6개월 무렵 

아기들의 이유식이 필요해진다면

엄마들은 자연스레 쌀가루로 미음을 시작하곤 하지요.

 

혹시

현미,잡곡,통곡식으로 이유식하는

방법은 생각해보셨나요?

 

아기에게 잡곡이 

소화에 어렵다고 생각하셨나요?

 

함께 건강한 이유식 고민해보고 싶어

글을 써내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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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선배가 적어

블로그와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엄마들 사이에서 신뢰가 높은 삐뽀삐뽀119 영상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백미가 다른 잡곡에 비해 영양가가 적다는 것은 

성인에게도 마찬가지이기에 자연스레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기에게 백미 외에는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게 좋을까 고민하다

결국 초기 이유식의 쌀은

초록마을의 유기농 "오분도미" 로 정했어요.

 

 

(자연드림, 한살림 등등 유기농 업체들은 많지만

저의 경우 집 근처 이용이 편리하게

조합 가입할 수 있는 초록마을이었습니다.ㅎㅎ)

 

 

오분도미는 쌀눈이 살아있으면서도

식감이 현미처럼 거칠지 않고 부드럽기 때문에

현미, 백미의 장점을 두루 갖춘 쌀이예요.

 

 

오분도미에 이어

차츰 오트밀, 보리, 귀리, 수수 등등 다양하게 시도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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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 5분도쌀 - 7분도쌀 - 백미

* 초록마을 상품설명 참고

 

- 분도설명

• 현미: 벼의 껍질만 도정하여 쌀눈과 미강이 그대로 남아있음
• 5분도쌀: 쌀 껍질의 50% 깎아 백미와 현미의 중간 정도로 현미식을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
• 7분도쌀: 현미를 도정하여 쌀 껍질의 70%를 깎은 쌀로 현미의 영양과 백미의 부드러움이 공존
• 백미: 쌀눈, 쌀 껍질이 깎여진 일반적으로 먹는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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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눈 영양분 66% 함유

백미 영양분 5% 함유

쌀겨 영양분 29% 함유

 

 

왼쪽: 현미 / 오른쪽: 오분도미

 

현미와 오분도미를 함께 담아두고 보니

확실히 껍질과 색 면에서 차이가 보이네요.

 

​많이 오해하고 있을 법한 내용들을 짚어볼까요?

 

1. 잡곡과 통곡식은 좀 다른 개념이다

 

통곡식: 도정하지 않은 곡식으로, 간단히 잡곡에 현미를 추가한 것

_백미 빼고는 다 통곡식

_백미, 현미 빼고는 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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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밥 현미 잡곡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

 

두돌부터는 현미 잡곡 같은 통곡식을

적어도 50% 이상 섞은 밥을 먹는 것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권장되는 사항이예요.

어른들은 100% 현미 잡곡으로 식사를 해도 상관이 없지요.

체중감량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이미 많이 하고 계시죠?

따라서 두돌부터 성인은 적어도 반 이상 섞어 먹는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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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잡곡에는 백미보다

비타민B, 철분, 엽산, 셀레니움, 포타슘, 마그네슘, 아연 등등등

중요한 비타민과 천연 식이섬유가 많아 영양소 섭취를 잘 할 수 있어요.

심장병,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대장암 같은 암예방

효과가 있기에 성인에게도 중요하므로

미리 어린아이 때부터 먹어야 쉽게 먹을 수 있기에 좋을 것 같아요.

백미보다 거친 식감에 익숙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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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린아이가 소화못한다?

 

이런 이야기에 동의하는 전문가는 드물다고 해요.

이번 기회에 새로 알게된 사실로

이유식 초기부터 사용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사항이였어요.

도정기술이 없던 옛날에는 백미 자체가 없고 잡곡으로 먹고 살았다고 하는데

이건 옛날 얘기

이젠, 이유식 지침이 개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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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도한 섬유질이 미세한 영양소 섭취를 방해할 수도 있고,

아이가 적게 먹어도 배를 부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기에게 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충분히 못할 수 있겠어요.

그럼 돌 이전에는 100% 현미 잡곡이 아닌

백미도 조금은 섞어서 만들어 먹이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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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미를 먹으면 아이 대변에서 현미가 나온다?

 

전혀 상관없이 먹어도 된다고 해요!

변으로 나오는 것은 아무리 많이 나와도 10도 안되며ㅎㅎ

아이한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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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미가 농약이 더 많을 것이다?

 

이 또한 걱정할 필요 없겠어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쌀은

잔류 농약에 대한 안전기준이 충족되고 있고,

파이테이트와 비소 문제는 어느정도 안전하다고 해요.

 

그래도 정말 걱정된다면 이 성분들은 물에 잘 녹으므로

물로 서너번 잘 저어준 다음에 충분히 헹구고

1-2시간 담궈 불린 후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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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알레르기가 더 잘 생긴다?

 

백미가 알레르기가 적은것이지

현미가 더 잘 일으키는 음식은 아니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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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어렸을 때부터 선식, 미숫가루, 통곡물 등을

자연스럽게 섭취해서인지

성인이 되어서도 거부감이 크게 들지 않는 것 같아요.ㅎㅎ

 

뭐든 정답은 없겠죠?
되도록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내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보는 것은

부모로서 끊임없는 과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저 오늘과 내일, 앞으로 쭉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육아일상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