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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방 리스트 이렇게만 준비하면 끝

be-up 2024. 7. 1.

 

출산 후 다시 싸보는 출산가방!

조리원가방 리스트를 가져왔습니다:)

36주부터 시작해 38주에 총정리된 가방이네요!

 

 

그동안 진통신호가 오면

캐리어 챙겨 바로 병원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가방문만 활짝 열어두었네요

생각날때마다 물건들 던져놓기만 하다가

결국 출산가방준비물 끄적끄적 끝을 보게 되었답니다~

최대한 빠뜨리는거없이 꼼꼼히 챙겨가구 싶었는데

나머지는 뭐 조리원가서 쿠팡을 믿을만 하더라구요~!!

가방을 싸두면서 뱃속 아가 만날 마음의 준비도 끝냈고!

힘나는 음식! 먹고 싶은거 거의 다 먹어두었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진통만 기다리구 있었어요

 

보통 막달되면 엄마 자궁 속 자리도 좁아지기에

나올 준비하느라 태동이 줄어들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걱정과는 달리?!

너무 태동이 활발했던걸 돌이켜보자면 나올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출산가방이 일주일은 더 열려있었네요

그러다 결국 41주에 방뺐으니 후~ 나자신 힘들었다..

아, 저는 자연분만을 목표로 했기때문에

선택제왕 예정이시라면 필요한 준비물은 더 보충을 하셔야해요~

 

 

 

 

제가 작성해두었던 것에 더해

혹여나 빠뜨려서 당황하는 일 생기지 않도록

갯수까지 꼼꼼히 적어본 리스트예요!

 

핸디지참 - 산모수첩, 지갑, 신분증, 부채

(진통 중 더워서 땀나니까 있으면 좋다는 얘기에 챙겼음

사실 사용자는 내 것이 아닌 남편)

 

속옷 - 수유브라 1개, 수유나시 2개

(산후회복을 위해 복부를 감싸는게 훨씬 좋아 나시류가 도움이 되었음)

 

세면도구 - 칫솔, 치약, 샴푸, 린스, 세안제, 바디워시

(어차피 자주 못씻으니^^ 샘플만 챙겨도 굿굿)

 

기초화장 - 스킨, 앰플, 수분크림, 썬크림, 튼살크림(오일), 핸드크림, 립밤, 인공눈물, 미스트, 손톱깎이, 면봉, 머리띠, 머리끈, 빗, 수건 3장

(건조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수분보충템 가득, 세탁도 매일 해주는 조리원이었기에 수건 3장이면 충분)

 

위생용품 - 맘스팬티, 입는생리대, 중형생리대, 팬티라이너, 산모패드, 수유패드, 모유저장팩, 마이비데

(맘스팬티랑 입는생리대가 확실히 일주일은 편하긴했음! 오로양이 점점 줄면서 중형생리대를 훨씬 많이 쓰게되어 중간에 주문함! 팬티라이너랑 산모패드는 다시 안챙겨갈거임! 마이비데는 무조건 무무무무무무조건임

모유저장팩은 조리원따라 다른데 젖병에 바로바로 유축하므로 필요없었음!)

 

의류 - 수면양말, 돌돌양말, 레깅스, 편한바지, 가디건, 손발목보호대, 압박스타킹, 실내슬리퍼, 마스크

(양말빼고 옷들은 쓰잘데없었음 조리원복 세상젤편ㅎㅎ)

 

건강 - 종합비타민, 철분제, 유산균, 붓기제거차 티백

(매일 아침 빠른 회복을 다짐하며 꼬박꼬박 섭취했음)

 

기타 - 텀블러, 빨대, 충전기, 다이어리, 아이패드, 화일, 알콜스왑, 소독용물티슈, 건티슈, 소독제, 가습기

(4월 출산, 가습기는 필수는 아니었던걸로,, 개인차에 따라 챙기기)

 

아기템 - 비판텐연고, 크림로션, 세제, 디데이달력, 초점책, 아기물티슈, 지퍼팩 여분, 가제손수건, 배넷저고리

(배넷저고리는 병원에서 퇴원시 주는 새걸로 사용할 수 있지만 미리 집에서 꼭 세탁해온걸 드리는 엄마도 있다고 함.

전 다시 안챙겨갈듯! 손수건은 10장 챙겨갔지만 4장 정도로 빨아서 돌려썼음. 건티슈가 있어서 매우 편했음.

손빨래도 엄마 손관절 힝구ㅜㅜ)

 

 

 

 

긴가민가하다면 그냥 챙겨가는게 마음 편했던

제 나름대로 적어본 준비물들!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순산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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