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 활용 쉽게 독서습관 만드는 방법
연간 1인 독서량 3.9권 시대
모두 알다시피 성인의 독서량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거의 매년 책과 멀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고 있는 듯하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3715&ref=A
(기사 내용을 보면 소득에 따라 독서율이 차이난다는 참 흥미로운 사실도 있다.
월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의 독서율은 54.7%, 200만원 이하의 독서율은 9.8%에 머물렀다고 한다.)
책과 멀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휴대폰 사용량이 늘며 자투리 시간에 유튜브 시청 등의 미디어 노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책은 미디어에 비해 능동적인 일이며 시간과 노동이 더 소요된다.
도파민 중독과 빠른 속도를 원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느린 생각은 딱히 선호되지 않는 일이기도 하겠다.
또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습관이 안되어있다는 변명스러운 이유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요인 중 독서 시간 확보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하자.
정말 우린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까?
나의 출퇴근 시간은 45분~50분여 정도 소요된다.
집에서 나와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옆에 도착한 뒤, 한 번의 환승을 거치고 직장에 도착할 때까지 편도 소요 시간이다.
그 중 지하철에 머물고 있는 시간은 33분 정도.
나는 이 시간만큼은 꼭 독서를 하려고 한다.
환승 도보 시간 제외하고 가끔 사람이 너무 밀집되어 책을 펼칠 공간이 없는 때 6분여를 제외하고는 항상 독서를 한다.
환승 전 1차 구간: 12분
환승 후 2차 구간: 15분
퇴근 후에는 버스 대기 시간까지 독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10분은 더 확보된다.
오늘 출퇴근 독서 시간을 스톱워치로 체크해보니 27분 18초.
내가 한 장을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5초~60초.
대략 1분이라고 하겠다.
하루에 30장만 읽을 수 있다고 해도 350쪽, 2로 나누면 175장. 5로 나누면 35장.
사이마다 목차가 있는 부분, 소제목이 있는 부분 등은 보너스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나의 경우 5일. 평일이면 한 권의 책을 모두 읽을 수 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자책이 아닌 물리적인 책을 들고 타야한다면 처음엔 300페이지를 넘지 않는 가벼운 정도의 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완독의 기쁨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출퇴근 독서 계획 세우기
1. 한 장(2페이지)을 읽는 시간을 체크한다.
2. 내가 읽고자 하는 책의 페이지 수를 체크한다.
3. 하루 00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면 한 권의 책을 읽는데 며칠이 소요되는지 체크한다.
4. 1주일에 한 권, 2주일에 한 권, 한 달에 3권 이상 읽는 배움의 기쁨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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