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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시간 활용 쉽게 독서습관 만드는 방법

be-up 2024. 8. 8.

연간 1인 독서량 3.9권 시대

모두 알다시피 성인의 독서량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거의 매년 책과 멀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고 있는 듯하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3715&ref=A

“우리나라 성인 60% 독서 안했다”…1년 평균 독서량 3.9권

[앵커] 스마트폰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까지 각종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시대입니다. 이런 환경 속...

news.kbs.co.kr

 

(기사 내용을 보면 소득에 따라 독서율이 차이난다는 참 흥미로운 사실도 있다.
월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의 독서율은 54.7%, 200만원 이하의 독서율은 9.8%에 머물렀다고 한다.)
 
책과 멀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휴대폰 사용량이 늘며 자투리 시간에 유튜브 시청 등의 미디어 노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책은 미디어에 비해 능동적인 일이며 시간과 노동이 더 소요된다.
도파민 중독과 빠른 속도를 원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느린 생각은 딱히 선호되지 않는 일이기도 하겠다.
또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습관이 안되어있다는 변명스러운 이유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요인 중 독서 시간 확보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하자.

 

정말 우린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까?

나의 출퇴근 시간은 45분~50분여 정도 소요된다.
집에서 나와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옆에 도착한 뒤, 한 번의 환승을 거치고 직장에 도착할 때까지 편도 소요 시간이다.
그 중 지하철에 머물고 있는 시간은 33분 정도.
나는 이 시간만큼은 꼭 독서를 하려고 한다.
환승 도보 시간 제외하고 가끔 사람이 너무 밀집되어 책을 펼칠 공간이 없는 때 6분여를 제외하고는 항상 독서를 한다.
 
환승 전 1차 구간: 12분 
환승 후 2차 구간: 15분

퇴근 후에는 버스 대기 시간까지 독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10분은 더 확보된다.
오늘 출퇴근 독서 시간을 스톱워치로 체크해보니 27분 18초.
내가 한 장을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5초~60초.
대략 1분이라고 하겠다.
하루에 30장만 읽을 수 있다고 해도 350쪽, 2로 나누면 175장. 5로 나누면 35장.
사이마다 목차가 있는 부분, 소제목이 있는 부분 등은 보너스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방식으로 나의 경우 5일. 평일이면 한 권의 책을 모두 읽을 수 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자책이 아닌 물리적인 책을 들고 타야한다면 처음엔 300페이지를 넘지 않는 가벼운 정도의 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완독의 기쁨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출퇴근 독서 계획 세우기

1. 한 장(2페이지)을 읽는 시간을 체크한다.
2. 내가 읽고자 하는 책의 페이지 수를 체크한다.
3. 하루 00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면 한 권의 책을 읽는데 며칠이 소요되는지 체크한다.
4. 1주일에 한 권, 2주일에 한 권, 한 달에 3권 이상 읽는 배움의 기쁨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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